■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과 전화연결 되어 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한진해운'이다. 미래 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한진해운은 전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주총을 열어 한진해운한진해운홀딩스의 분할합병 승인안을 의결했으며 분할 합병안 및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되었다. 해운업황 부진으로 인한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한진해운이 어려운 상황에서 한진해운이 한진 칼 홀딩스의 손자회사로 편입되게 되었으며 대한항공이 상반기 중으로 약 4,000억 원 규모의 한진해운 유증에 참여할 예정이다. 하지만 작년 말 기준으로 한진해운의 부채 규모는 약 10조 원에 이르는 상황이다. 해운업 경기 지표라 할 수 있는 해운업 물동량도 수요 회복이 수반되지 않아서 한진해운의 재무적 상황도 좋지 않고 실적 회복 기대감도 형성되지 않는 상태다.

결론적으로 대한 항공의 한진해운 유증 참여를 통해 단기적인 불안감을 덜 수 있으나 해운업 황의 개선에 따른 실적 회복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지속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하에 미래 분석은 흐림으로 제시하겠다.

차트를 통해서 살펴보면 전 거래일 분할 합병안 주주총회 통과로 인해 반등세를 나타냈으나 뚜렷한 반등이 추가적으로 나타나고 있지 않다. 기관의 수급 이탈도 지속되는 상황에서 적자가 지속되고 있고 향후 업황 개선도 가시화되지 않는다는 점을 종합해 볼 때 매수가 및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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