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현재 강원영동과 경상도에 산발적으로 비가 오고 있습니다. 강원영동은 곧 그치겠지만, 오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경상도는 종일 5mm미만의 약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은 구름 많거나 흐린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오늘
진도 해역은 구름 많겠고요. 풍속은 초속 5~11m로 불겠고 파고는 0.5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엔 전국에 구름 간간이 지나겠지만 토요일엔 서울, 경기, 강원 영서에 또 한 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당초 올봄 오이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2~4% 늘어날 것으로 파악되면서 생산량 증가가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이상고온과 꽃샘추위가 겹치면서 병해가 발생하는 등 작황이 부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황사와 미세먼지로 일조량이 부족해지면서 생산량이 줄어 서울 가락시장 반입량은 예년 수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또한 애호박도 지난 겨울 주산지인 경남 진주에서 일찍 모종 심기를 했는데요. 일찍 찾아온 바이러스와 병해충으로 작황이 좋지 않은 실정입니다. 고추와 파프리카 역시 2월 이후 자주 발생한 미세먼지의 여파로 품질이 떨어지고 물량도 줄었다는 게 시장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이상고온과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한 해 농사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농민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담당자 : 차수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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