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5월1일부터 노동절 연휴가 시작 되고요.
일본은 29일 쇼와의 날을 시작으로 골든위크를 맞이했습니다.
이렇게 양국의 황금연휴가 시작 되면서 국내 유통업계는 양국의 관광객을 모시기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특수 노려 볼 수 있을지 긴급진단 해보겠습니다.
키움에셋플래너 용세민 팀장과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질문1. 중ㆍ일 ‘황금연휴’ 방한객 얼마나 됐었나요?
- 일본 관광객 같은 경우에는 작년에 274만 명 정도 한국을 방문 했고요. 제주도에 외국인 및 중국인의 관광객 방문 현황은 어땠는지 이것도 준비를 했습니다.
올해 4월 11일까지 외국인은 약 50만 명 중국인은 41만 명 방문을 했습니다.
이번 중국의 노동절과 일본의 골든위크 연휴를 맞이해서 한국관광공사는 약 17만 명의 중,일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질문2. 중ㆍ일 큰 손들의 소비 성향 어떤가요?
- 소비트렌드에 대해서 주목을 해야 하는데요.
중국 관광객은 왕서방이라고 불릴 정도로 씀씀이가 크고요.
최근 주목할 것은 이 트렌드가 변화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중국인 관광객을 보면 20~30대가 많고 여성이 많습니다.
따라서 화장품이나 가전제품, 실속형 제품, 여성 선호 제품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3. 관광객 잡기 위한 유통업계 행보는요?
-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세일 행사나 사은품 증정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면세점을 제외한 나머지 유통업계에서도 통역이 가능한 직원을 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매유도가 쉬워지기 때문인데요.
모 기업은 중국인 관광객 소비자를 위해서 특화된 직원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질문4. 황금연휴 ‘특수’ 경제ㆍ증시 수혜 볼까요?
- 세월호 참사로 국민적 애도 물결이 이어지며 한국 경제에는 악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어려운 시기를 이번 연휴 때 중국과 일본 관광객 특수로 어느 정도 극복 가능해 보이는데요.
다만 관광 특수라는 것은 기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반짝 상승 할 것 같고요.
이 기간에 유통과 여행 업종이 수혜를 볼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5. 침체됐던 국내 관광시장 활기 되찾을까요?
- 일본 관광객이 줄어든 이유는 환율 때문이었습니다.
엔저 현상이 지속 되며 일본인들이 외국에서 돈을 쓰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이번 여러 가지 국내 유통업체들의 프로모션이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이고요.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또 중국은 관광객이 저연령층으로 그리고 여성으로 변화 하고 있다는 것을 주목해서 활용하면 우리나라 내수 시장을 활성화 시키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우리나라 내수시장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MBN골드 김두호 전문가와 투자전략 세워 보겠습니다.
질문6.
다나와 매매전략은요?
- 여행과 유통업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인터넷 쇼핑 관련 종목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해서 의아해 하실 수도 있는데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지금 오프라인 쪽에서 소비 보다는 온라인 쇼핑이 더 확대 될 것으로 보이고요.
관련주로
인터파크도 있지만 최근 주가흐름과 기술적 분석을 해보면
다나와 라는 종목이 주가 상승이 기대 됩니다.
우리나라도 다음 주 연휴가 있기 때문에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요. 온라인 매출 확대의 계기는 될 수 있으나 증시 전환 포인트가 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다나와 최근 상승 흐름 보이고 있습니다.
거래량이 붙는 양봉이 나오면서 추가적인 상승 기대 되고요.
상당히 기세가 등등합니다.
많이 올랐기 때문에 살짝 조정 나올 때 매수하시고요.
1만2천백 원 매수가. 목표가는 1만4천원. 손절가는 1만1천5백 원입니다.
강태호 아나운서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