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 항공사 LCC의 국내선 시장 점유율이 이르면 하반기에 50%를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대형 항공사와 저가 항공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항공업계 집중분석 해보겠습니다.
하나대투증권 중앙지점 조원희 연구원과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질문1. 국내 항공사 시장 점유율 추이는요?
- 한국공항공사에서 자료를 찾아 봤는데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한 점유율은 조금씩 하락 하고 있고요.
다른 저가 항공사들의 점유율은 반대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1분기 저가항공사의 점유율은 47.5% 이고 연말에는 50%가 넘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질문2. 저비용항공사 수익성 개선 이뤄지고 있나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실적 개선 이뤄지고 있고요.
제주항공의 실적이 2012년도에 순이익과 영업이익이 조금 하락했지만 매출액은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2년에 리스 때문에 순이익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보이고요. 하지만 2013년도 수익성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로 간다면 수익성 개선은 계속 될 것이고 이 추세는 2015년 까지는 쭉 갈 것입니다.
다른 저가항공사들도 분위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질문3. 대형 항공사 이용객 감소...향방은요?
- 국내선만 보면 대형 항공사들의 이용객이 감소했지만 국제선을 보면 얼마 전 국제선 단가 인상이 됐습니다.
그리고 글로벌 경기 회복과 관광객들도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모두 저평가 구간이고 실적 우려감은 크지 않고 트레이딩 관점으로 충분히 매매 가능해 보입니다.
질문4. 저비용항공사 점유율 50% 돌파할까요?
- 저가 항공사를 가지고 있는
AK홀딩스와 티웨이 홀딩스를 보면 최근에 많이 상승 했습니다.
황금연휴와 여름연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름 관광객 수는 증가하고 있고 저가 항공사들의 점유율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관련주의 긍정적인 흐름 기대 됩니다.
질문5. 향후 항공사들의 성장 모멘텀은 무엇입니까?
- 일단 중,장기적으로 큰 성장을 보이기에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저가항공사들의 주가는 많이 상승했고 대형항공사들은 실적 개선이 기대 되지만 주가 상승은 안 되고 있습니다.
밸류에이션 저점이지만 큰 상승이 나오기는 힘들다는 관점에서 중,장기적인 투자 보다는 단기적인 트레이딩 투자전략이 유효해 보입니다.
저비용항공사들의 시장 점유율이 50%를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MBN골드 노광민 전문가와 알아보겠습니다.
질문6.
모두투어의 매매전략은요?
- 저가항공사들이 활기 도는 상황에서 관심주로
모두투어를 꼽고 싶은데요. 원화강세가 지속 된다면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이고 또 징검다리 휴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항공권 공급이 늘어나고 있고 개별적 자유여행이 확대 되고 있습니다.
여행주가 원화강세라는 호재가 있지만 주가는 지지부진한데요.
1분기 때의 실적 우려는 주가가 하락하고 횡보 하면서 이미 반영 됐다 보이고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모두투어가 유효해 보입니다.
2만3천원 부근에서 매매를 하시고 목표가는 길게 보면 2만5천원. 손절가는 2만원입니다.
강태호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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