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아모레퍼시픽 (5) 재무분석-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아모레퍼시픽,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지난 2013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7,048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0% 증가한 494억 원을 기록했다. 중국 국경절 특수 효과로 면세 채널에서 큰 성장을 보인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1분기 또한 이러한 모습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앵커멘트 】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

【 전문가 】
최근 3년간의 매출 영업이익 추이를 살펴보면 소폭 증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영업이익은 두 자리에 머무르고 있다. 작년 같은 경우 매출액은 3조1,000억 원, 영업이익은 3,600억 원 가량을 기록했는데 고수익을 내왔던 방문판매에서의 역성장과 해외 판매에서의 적자가 주요 원인으로 보여진다. 2013년 기준으로 부채비율은 32.5%로 여타 우량 기업들이 보여준 안정성을 나타내고 있다.

【 앵커멘트 】
3년간의 영업이익률 추이는 어떤가?

【 전문가 】
영업이익률 추이가 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방문 판매 채널의 부진, 중국, 미국, 프랑스와 같은 해외사업에서의 적자 등이 요인이 가장 컸다. 하지만 올해부터 국내 사업의 경우 온라인 등을 통한 판매 고성장이 기대되고 해외 사업의 경우 중국 마몽드 매장 구조조정이 상반기에 일단락이 되는 등 무분별한 확장 대신 마케팅비의 효율화와 마진 개선에 초점을 두고 해외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실적 흐름도 양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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