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한국 배우 최초로 칸 영화제 심사위원 위촉…내달 13일 출국

사진=MBN스타
배우 전도연이 제67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어제(28일) 칸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심사위원진을 공개했으며, 이중 한국 여배우 전도연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끕니다.

이창동 감독이 칸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으나 국내배우가 칸 영화제 심사위원을 맡은 것은 처음입니다.

칸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은 칸과 인연이 있는 전 세계 영화인 가운데 위촉됩니다.

앞서 전도연은 2007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밀양'으로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2010년에도 임상수 감독의 '하녀'로 경쟁부문에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제67회 칸 국제 영화제는 5월 14일부터 26일까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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