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에 불어닥친 잇단 구조조정 바람으로 국내 증권사 직원 수가 지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증권사의 사업보고서와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주요 증권사 25곳의 직원 수는 전년보다 2,700명 감소한 32,22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지난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금융투자업계의 불황이 길어지면서 인력 감축 구조조정이 본격화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특히 대형사보다는 중소형사 직원이, 남성보다는 여성 직원이 더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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