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 하리코프의 시장이 총격을 받아 중태에 빠지는 등 친러와 반러시아 세력 간의 충돌 양상이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겐나디 케르네스 하리코프 시장은 현지 시간 28일 무장 괴한의 총격을 받았으며,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위중한 상태라고 하리코프시 당국은 전했습니다.
케르네스 시장은 당초 친러 세력을 지지했지만,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를 차지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혀 사실상 우크라이나 과도정부 지지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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