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한밤의 증권경제 쇼 (오후 10시~12시)
■ 진행 : 하창수 아나운서 · 김용환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김승회 · 이광무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동부제철이 인천공장과 동부발전당진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현 상황에서는
POSCO로 패키지 매각되는 것이 최선의 시나리오 같다.
동부제철 패키지 인수 시
POSCO 측의 장단점은?
【 김승회 전문가 】
POSCO가
동부제철 인천공장을 인수할 경우 열연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자회사인
포스코강판과 컬러강판 사업 부문이 겹치게 된다. 때문에
POSCO가 동부발전당진에 대해서만 개별 인수를 추진할 가능성 높아지고 있다.
POSCO가 동부발전당진을 인수 한다면 자회사 포스코에너지와의 시너지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동부제철의 인천공장 매각 여부는 5월 중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POSCO는 삼정회계법인과 함께
동부제철 인천공장에 대한 서류심사를 마쳤으며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현장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POSCO는 현장 실사 이후 가격조건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며 인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앵커멘트 】
동부그룹이 산업은행으로부터 추가지원을 받으면서 그 대가로 계열사 매각 방식을 산업은행에 위임했다. 그 동안 지지부진했던 동부그룹 구조조정, 급물살을 탈 수 있을까?
【 이광무 전문가 】
절차상으로는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은 다음 달에 사모투자펀드 설립한 뒤 금융감독원 등록을 거쳐 6월 안에 매각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산업인행은
동부제철 인천공장과 동부발전당진을 직접 매입한 후 그 대가로 동부그룹에 긴급 유동성을 제공한 다음 산업은행 자체적으로 자산매각을 추진하려는 방침을 계획 중이다. 또한 동부그룹에서
동부제철 만큼 문제가 되고 있었던 것이 바로
동부하이텍이다.
동부하이텍 같은 경우에는 국내 기업 뿐 아니라 해외업체로의 매각도 고려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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