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동부제철의 주주와 최근 이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머니국 정영석 기자입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지분현황부터 살펴주시죠.
【 기자 】
네,
동부제철의 최대주주는 동부씨엔아이로 14.0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동부건설이 8.88% 김준기 회장이 5.04%,
동부화재가 4.99% 를 보유하고 있는 등 모두 합하면 45.95%에 달합니다.
동부제철은 지난 1982년 철강재와 비철금속 제조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로 판재에서 87%의 매출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는 1986년 2월에 상장됐습니다.
【 앵커멘트 】
정영석 기자, 최근
동부제철이 산업은행으로부터 1,200억 원 가량을 지원받게 됐죠?
【 기자 】
네,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 25일 오후 신용위원회를 열고 1,260억 원을
동부제철에 지원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이 중 921억 원은
동부제철 신주인수권부사채 조기 상환에 사용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이번 자금 지원을 받기 위해
동부화재 지분 6.93%와 30억 원대 한남동 자택, 계열사 주식 그리고 745억 원 상당의 인천공장을 담보로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이번 자금 지원으로 급한 불은 껐다는 평가인데요.
애초 동부그룹은 1,400억 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요청했지만, 산은은 동부그룹이 자구 계획을 불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다며 추가 담보 제시를 요구했습니다.
이 때문에 김준기 회장이 자산을 추가로 담보로 내놓으며 자금 확보에 나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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