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애플-삼성전자'의 제2차 소송 재판일정이 연장됐습니다.

재판부는 당초 25일 오전 양측의 증인신문을 마치고 28일에는 최후변론을 듣기로 했었습니다.

하지만 28일 증거제시절차를 계속하기로 일정을 변경했습니다.

이는 '애플-모토로라'소송의 항소심에서 연방지구 연방항소법원이 일부 특허 범위 해석에 관해 판결을 내린데 따른 것입니다.

항소법원은 애플이 보유한 특정 미국 특허에 대해 일리노이북부 연방지법이 내렸던 '애플-모토로라'소송 1심 판결의 특허 범위 해석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때문에 삼성과의 재판도 연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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