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를 비롯해 청해진해운 관련자들의 외환거래에 대해 금융당국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현재 청해진해운 실소유주 일가 등에 대한 외국환거래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유 전 회장은 물론 두 아들인 유대균, 유혁기씨, 청해진해운과 지주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의 관계사 천해지 등의 주주와 가족 30여명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감원은 청해진해운 관계사들이 해외법인과 거래한 내역과 유 전 회장 일가와 특수관계인들의 해외송금 내역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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