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현대자동차의 최근 이슈와 주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지분현황에 대해 알아보죠.


【 기자 】
네, 현대차의 최대주주는 현대모비스로 20.7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이 5.17%를 갖고 있는 등 우호지분까지 더하면 모두 25.97%에 달합니다.

이밖에 국민연금공단이 8.0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을 제조 판매하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 지난 1967년 12월 29일에 설립돼, 유가증권시장에는 1974년 6월에 상장됐습니다.


【 앵커멘트 】
정영석 기자, 어제 현대자동차 1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어려운 상황에서도 실적 개선을 나타내며 선방했다는 평가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현대자동차의 지난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21조 6,500억 원, 영업이익은 2조 원에 가까운 1조 9,4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3.7% 늘어난 수치입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원화값 상승 영향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9% 감소한 2조 28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에 신형 제네시스 판매가 호조를 나타내면서 소폭 실적 개선을 이룬 건데요.

지난 1분기에만 국내외에서 신형 제네시스를 포함해 모두 122만 7,400여대를 팔았습니다.

주요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량이 소폭 줄었지만, 전체 글로벌시장에서는 오히려 4.8% 가량 늘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로 신흥국 환율이 급등해 영업이익 증가 폭이 크지 않았다는 평가인데요.

영업이익율은 9.0%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가량 상승했습니다.

한편, 앞으로 2분기 실적에는 환율이 변수가 될 전망인데요.

원-달러 환율이 1,040원 아래로 떨어지는 등 환율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현대차는 다음달부터 신형 제네시스, 6월엔 LF쏘나타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투입할 계획으로 올해 판매 목표인 786만 대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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