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에 따른 민간소비 급랭으로 2분기 경제성장률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민간소비 증가율은 지난해 4분기 0.6%에서 올해 1분기 0.3%로, 반토막이 났습니다.
1분기 민간소비 둔화는 연말정산 환급액 감소와 평년보다 높은 기온에 영향을 받아 줄어든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 물결로 소비가 줄어들며, 2분기 민간소비는 더욱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GDP에서 민간소비 비중은 약 55%로, 2분기 경제성장률도 0.2~0.3% 내외의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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