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생태계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나누어 볼 수 있겠는데요.
하드웨어의 강자
삼성전자와 소프트웨어의 강자 아마존이 협력한다고 밝혔습니다.
적과 동침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시너지 효과는 얼마큼 있을지
긴급진단 해보겠습니다.
현진경제연구소 박용민 연구원과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질문1. 삼성과 아마존, 적과의 동침 나설까요?
- 하드웨어의 강자
삼성전자와 콘텐츠의 강자 아마존.
이번 내용은 두 기업 간의 필요에 의한 윈윈 전략입니다.
질문2. 삼성-아마존 협력 시너지는 얼마나 있을까요?
-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UHD와 연계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는 UHD TV와 관련해서 소니와 경쟁 관계에 있는데요.
소니는 자회사로 소니 픽쳐스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마존은 소니픽쳐스를 제외한 다른 헐리우드 제작사와 제휴가 되어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아마존이 제휴를 한다는 것은 소니픽쳐스를 제외한 헐리우드의 다른 모든 콘텐츠를 이용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디바이스를 바탕으로 소니 같은 경우는 자체 콘텐츠 생산 능력이 있고
삼성전자 같은 경우는 콘텐츠 부분에서 목마름이 있었는데 아마존과의 협력으로 어느 정도 해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3. 삼성-아마존 협력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
삼성전자와 아마존은 2011년도부터 아마존의 클라우드 3S와 관련해서 이야기는 있었습니다.
그리고
삼성전자의 미디어솔루션센터 산하에 빅데이터 센터가 있는데요.
삼성전자의 미래 먹거리 산업 중 하나로 빅데이터 분야를 중점적으로 염두 해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빅데이터 디바이스 부분에서 나오는 부분이 부가가치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센터가 필요합니다.
여기에 가장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아마존 이고요.
따라서
삼성전자와 아마존의 결합 같은 경우는 단순히 일회성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두 기업의 먹거리 산업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계속 지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4. IT 생태계 앞으로 더 활성화 될까요?
- IT생태계가 더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내수 부분과 로컬라이징 부분을 살펴봐야 되는데요.
올해 아마존이 한국에 진출한다고 선언했는데 로컬라이징화가 되기 위해서는기존
삼성전자의 디바이스가 필요하고요.
우리나라 기업도 마찬가지로 해외에 더 진출하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의 현지 기업과 협업이 필요 할 것입니다.
따라서 향후 IT생태계는 상호 보완의 의한 인수합병과 협업이 활발해 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IT생태계의 판도 변화에 따른 투자전략 MBN골드 김두호 전문가와 세워보겠습니다.
질문6.
삼성전자-아마존 협력...주가전망은요?
- 최근
삼성전자가 개발한 디바이스들을 많이 선보였는데요.
이번에 아마존과의 협력으로 인해서 추가적인 시너지는 분명히 나올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주가가 어느 정도 선에서 유지를 해주고 받혀주느냐를 봐야겠고요.
당장 가시화되기는 힘들어 보이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호재입니다.
질문7.
삼성전자의 매매 전략은요?
-
삼성전자는 4월 3일 긴 양봉이 나왔고 137만 원 선에서 지지를 받고 있고 140만 원 까지는 저항선이 있습니다.
140만원 돌파 구간을 보고 매수를 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강태호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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