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간부 직위해제 "80명 구했으면 대단한 것" 논란…"해경이 못한 게 뭐 있냐"

해경 간부 직위해제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해경 간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을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2일 해경에 따르면, 안모 씨는 세월호 침몰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상처를 주는 발언을 해 직위해제 됐습니다.

지난 17일 A 과장은 사고와 관련 "해경이 못한 게 뭐가 있느냐. 80명 구했으면 대단한 것 아니냐"고 말해 논란을 키웠습니다.

네티즌들은 "해경 간부 직위해제 유가족들에 상처는 어떻게 할 것인가" "해경 간부 직위해제 그 것으로 모든 게 해결되진 않는다" "해경 간부 직위해제 진정한 반성이 필요하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