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경영] 오늘, 전국 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

【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낮 기온도 빠르게 올라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서울의 현재기온 16도 보이고 있지만 한낮에는 24도까지 오르면서 살짝 덥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 낮 최고기온 대구와 광주 26도, 인천 20도가 예상됩니다. 큰 일교차에 건강 잃지 않도록 옷차림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영동과 영남지방은 내일과 모레 낮 기온이 28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고온현상이 예상되고요. 주말인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은 진도 사고해역 역시 날씨상황이 좋아지면서 수중작업이 더욱 원활해지겠습니다. 바람이 많이 약해지면서 바다의 물결 종일 0.5m로 잔잔하게 일겠고요. 현재 유속이 약해진 상탭니다. 앞으로 낮 3시 30분, 저녁 8시 35분을 기준으로 전후 한 시간으로 다시 한 번 물의 흐림이 더뎌지겠고요. 오늘은 물결이 가장 빠른 시기에도 어제보다 약하겠습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최근 찾아온 이른 더위 속에, 편의점의 여름 상품들도 4월을 기점으로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3년간 일별 최고 기온과 매출 지수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는데요. 그 결과 편의점 성수기를 결정짓는 기온은 19℃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반대로 평균 19℃를 밑도는 날이 3일 이상 지속되는 시점부터 매출지수가 떨어지며 성수기가 끝나고 비수기에 접어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특히 맥주, 스포츠음료, 아이스크림 등 편의점 대표 여름 상품의 4월 매출 지수는 95.7~103.6으로 전월 대비 평균 21.0%나 상승했다고 합니다. 또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여름 대표 상품인 얼음컵 음료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4.5% 크게 성장했습니다. 음료 매출도 전체적으로 11.8% 상승한 가운데 탄산음료, 생수 등도 각각 26.9%, 32.4% 증가하면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듯 편의점과 날씨와의 관계는 매우 밀접합니다. 상품별 최적 주문량과 주문시기, 재고량, 상품 구성 등을 결정할 때 날씨정보가 그만큼 유용하게 쓰입니다. 편의점업계에서 날씨경영은 이제 필수가 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담당자 : 윤서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