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굿모닝머니 (오전 6시~8시)
■ 진행 : 김원규, 온인주 아나운서
■ 출연 : 임승현 비엔지증권 영업부 연구원
【 앵커멘트 】
메가스터디 매각, 내용은?
【 임승현 연구원 】
전일 메가스터디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설과 관련한 조회공시 요구에‘최대주주인 손주은 회장과 코리아에듀케이션홀딩스가 모건스탠리를 주관사로 정해 보유 주식의 매각을 포함한 전략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구체적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진행사항을 재공시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메가스터디의 실적과 주가가 뒷걸음질 친 것을 감안하면 매각이 순탄치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교육열이 워낙 특출하다는 것이 해외 투자자들 사이에 이미 잘 알려져 있고 해외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고배당주 이기 때문에 국내 업체보다는 외국자본에 매각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 앵커멘트 】
앞으로의 주가 방향은?
【 임승현 연구원 】
전일 메가스터디는 매각소식에 8%가량 상승한 7만6,900원에 시작했다. 하지만 투신과 연기금의 강한 매도세로 인해 대량의 거래를 수반하며 주가는 시가대비 7%가량 하락하여 1.12%상승한 7만2,000원에 마감했다. 메가스터디는 최근 성장률이 둔화 되었지만 총자산대비 80% 이상을 자기자본으로 유지하는 우수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고 편입시장, 로스쿨, 의학 치의학 전문대학원 입시시장과 출판 및 외식사업으로 까지 수입원 다각화 구조를 마련해 두었기 때문에 현재 주가수준에서 큰 폭의 추가하락은 힘들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부터는 작년대비 실적회복이 전망되고 있으며 향 후 어느 곳에 인수될 것인지 그리고 사교육계에서 어떤 활로를 모색해낼 것인지에 주목하여 투자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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