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력 일간지 아사히신문이 오늘 발행된 신문의 사설에서 세월호 참사로 드러난 한국사회의 안전 불감증을 비판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사설을 통해 한국이 경제면에서 선진국의 지위를 구축했지만 1990년대 백화점과 교각 붕괴, 올들어 발생한 리조트 지붕 붕괴와 세월호 침몰 등 대형사고가 많았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사회에 효율과 이익을 우선시하는 방심과 자만은 없었는지, 성장과 경쟁의 논리 속에서 안전대책을 뒷전으로 미루는 풍조는 없었는지 되짚어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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