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가 M&A 시장에 매물로 나왔습니다.
2000년도 초반부터 승승장구 하며 대박신화를 일궜는데 왜 경영권 매각이라는 결정을 내렸는지, 인수합병 향후 행보는 어떻게 진행이 될지,
그리고 교육업계 판도는 어떻게 변할지 긴급진단 해보겠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 백다미 선임연구원과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질문1. M&A 매물로 나온
메가스터디 상황 짚어주시죠.
- 국내 온라인 교육업체 1위
메가스터디가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온 상황입니다.
현재
메가스터디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손주은 대표는
메가스터디 경영권을 매각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모건스탠리를 매각 주간사로 선정했는데요.
손주은 대표의 관련 지분 및 2대주주인 코리아에듀케이션홀딩스 지분도 포함해서 총 32.53% 지분을 매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질문2.
메가스터디가 일궈낸 성공 신화는요?
-
메가스터디는 2000년 설립 이후 교육의 온라인화를 주도하면서 국내 최대 온라인 교육 업체로 성장했습니다.
2003년에는 오프라인 학원 사업에도 진출해 현재 수도권 업체 약 9개의 직영 학원을 보유 중입니다.
편입학, 로스쿨, 전문 대학원 입시 교육 및 급식사업과 출판 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진행해 왔습니다.
메가스터디의 온라인 강의 모델이 크게 성장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크게 네가지로 꼽을 수 있습니다.
첫째,
메가스터디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교육콘텐츠 및 스타강사 확보를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을 수 있고요.
둘째,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으로 인한 인프라 정비입니다.
셋째, 오프라인 대비 저렴한 가격입니다.
넷째, 입시설명회 등 마케팅 전략의 성공입니다.
이에 따라서 2013년 매출액이 총 3168억 원에 이르는 매출 성장을 보였고 이 중 고등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교육이 약 50%를 점유 하고 있었습니다. 여타 사업 분야에서는 메가엠디를 비롯한 전문 대학원 및 아이비김영의 편입학 매출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현재 시가총액은 4514억 원이고 코스닥 상장사 중 전체 50위를 기록 하고 있습니다.
질문3.
메가스터디 경영권 누가 인수해갈까요?
- 현재
메가스터디의 시가총액이나 보유 현금 규모,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감안할 때 약 3000억 원 이상의 매각가가 형성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이런
메가스터디의 경영권에 대해서 잠재인수후보로는 국내 사모펀드를 비롯해 국외 교육기업,
메가스터디와 같은 입시 학원 및 스타강사들이 인수후보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질문4. 온라인 교육업체 지각 변동 일어날까요?
- 현재
메가스터디가 가지고 있는 대입 시장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 및 높은 성장세 그리고 브랜드 가치가 우수하기 때문에
메가스터디의 매각은 온라인 교육업체에 있어서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메가스터디가 인수합병 시장 매물로 나오면서 교육업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투자전략 MBN골드 김두호 전문가와 세워 보겠습니다.
질문5. 온라인 교육 관련주 동향 및 전망은?
- 전반적으로 교육관련주 최근 추세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메가스터디같은 경우에는 경영권 매각설 때문에 반등 보인 이후에 현재는 일봉 상으로 봤을 때 음봉으로 내려가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상승세는 지켜봐야겠습니다.
질문6. 관심종목은요?
-사실 교육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개별적인 재료에 의한 반등에 의한 요인들 때문에
메가스터디에 이목이 집중되어 있고요.
교육 관련주 중에서 개인적으로
능률교육을 보고 있습니다.
최근 주가흐름 상 바닥을 확인하고 강한 상승 흐름 이후에 최근 눌림목 구간에서 돌파 직전에 있습니다.
전반적인 회사 펀더멘탈을 따져 봤을 때도
능률교육은 실적이 상승흐름 보이고 있고 그 동안 기간조정 가격조정을 많이 받은 상태에서 거래량을 동반한 상승 이후에 눌림 구간이기 때문에 교육관련주에 굳이 관심을 갖는 다면
능률교육이 메가스터니 보다 자리가 더 괜찮아 보입니다.
메가스터디 같은경우는 재료가 이슈화 되는 구간까지 강한 상승세를 보고 들어가는, 확인된 자리를 공략하는 편이 지금 자리보다 훨씬 안전해 보입니다.
강태호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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