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삼성카드 (5) 재무분석-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삼성카드,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지난 2013년 매출은 2조 8천억 원을 기록했고 전년 대비해서 약 2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610억 원을 기록했는데 전년 대비해서 무려 63% 줄어들었다. 영업이익률은 12%를 기록했는데 전반적으로 소비가 부진하면서 업황 자체도 전반적으로 부진한 한 해였다고 보인다. 수익 구조가 신용 판매, 현금 서비스 이런 부분들이 큰데 당국의 카드론 금리 가격 규제가 있었고 2분기부터 가맹점 수수료가 인하된 것이 이익 감소에 영향을 주었다고 사료된다.

【 앵커멘트 】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

【 전문가 】
최근 3년간의 매출 영업이익 추이를 살펴보면 2012년이 단기적으로 고점이라고 보인다. 2012년 같은 경우 영업이익이 9,880억 원을 기록했는데 작년 같은 경우 3,610억 원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부채비율은 167%로 전년 대비하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앵커멘트 】
2013년 4분기 조달 비용률 추이는?

【 전문가 】
1, 2분기는 4% 수준이었는데 3분기에 3% 수준으로 하락을 했다. 이 의미는 조달 비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는이익 증가에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 앵커멘트 】
향후 실적 전망은 어떤가?

【 전문가 】
카드업계 전반에 걸친 규제 리스크가 상존을 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카드의 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이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밸류에이션이 회복될 수 있는 기대감은 있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