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경영] 진도해역 구름 많지만 대체로 맑은 날씨

【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현재 진도해역은 구름 많은 가운데 시정은 12km로 탁 트여있고, 기온 13.8도, 수온 11.6도보이고 있고, 풍속은 초속 5.3m로 세지 않아 파고도 0.5m로 잔잔합니다. 오후에는 하늘도 더 맑아지겠고, 바람과 파도도 계속해서 잔잔하겠는데요.

여기에 오늘부터 목요일까지 사흘 동안은 조류 흐름이 가장 느려지는 ‘소조기’입니다. 때문에 유속이 사리 때보다 40%가량 줄어들겠고, ‘소조기’기간에는 조류가 정조기와 비슷한 초속 0.9m까지 떨어집니다.

또 오늘 유속이 낮아서 24시간 수중 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유속이 약해지는 정조시간은 오늘 낮 12시, 저녁 6시 전후 한 시간 정도가 되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지방은 오전에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토요일에는 제주도와 전남 지방에 비가 시작되겠고,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질병관리본부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일본뇌염 유행예측을 조사한 결과 부산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21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특히 부산지역에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물웅덩이 등은 최대한 줄이면서 필요한 경우 모기 방제가 가능하도록 관할 보건소에 알리도록 당부했습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 중 극히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는데 초기에는 고열, 두통, 구토, 복통, 지각이상 급성기에는 의식장애, 경련, 혼수, 사망에 이를 수 있고 회복기에는 언어장애, 판단능력저하, 사지운동저하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는 주로 논과 연못, 관개수로, 미나리꽝, 빗물고인 웅덩이 등 비교적 깨끗한 물에서 서식합니다. 모기가 출현하는 시기도 해마다 빨라지고 있는데요. 봄이 짧아지고 매년 기온이 올라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담당자 : 황지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