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연정훈, 결혼 9년 만에 임신…"세월호 사고에 조심스러워"

사진=MBN스타
배우 한가인과 연정훈 부부가 9년 만에 임신했습니다.

한가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한가인이 현재 임신했다. 아직 임신 초기라 조심스럽지만 한가인과 그의 남편 연정훈은 첫 출산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가인 연정훈 부부는 오랜 결혼 생활 끝에 얻은 2세인만큼 기쁨이 컸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현재 상황이 좋지 않아 알리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한가인과 연정훈은 2003년 KBS 드라마 ‘노란 손수건’으로 인연을 맺은 뒤 2년간의 교제 끝에 2005년 결혼했습니다.

연정훈은 지난 2012년 채널A ‘쇼킹’에 출연해 2세 계획을 깜짝 발표했습니다.

당시 연정훈은 “아내 한가인이 엄마가 되기 전에 대표작을 만들고 싶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2013년에 아기를 만들어 후년에 나와 같은 말띠인 아이를 낳기로 했다”라며 “나는 딸을 낳고 싶어 하지만 아내는 아들을 낳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가인은 2012년 1월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제작발표회 당시 “남편 연정훈은 딸을 좋아하지만 연정훈을 닮은 아들이 좋을 것 같다. 아들, 딸 각각 한명씩 낳고 싶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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