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 교육업체인 메가스터디가 시장에 매물로 나왔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메가스터디의 최대 주주인 손주은 대표가 경영권을 매각한다는 건데요.

손 대표와 손 대표의 친인척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23.36%를 비롯 2대주주인 특수목적회사 코리아에듀케이션홀딩스의 지분 9.21%까지 포함해 32.53%를 판다는 계획입니다.

투자은행업계에서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매각 대금이 최소 3천억 원이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입시학원계의 스타 강사들과 사모펀드 등이 잠재적 인수 후보로 거론됩니다.

메가스터디의 일부 스타강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메가스터디를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손대표가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메가스터디가 최근 몇 년 사이 성장에 한계를 느끼고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는 판단에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에 한국거래소는 21일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 관련 사실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을 묻는 조회공시를 22일 정오까지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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