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화장치 결함 문제에 대한 늑장 리콜로 비난을 샀던 미국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동력조향장치 관련 리콜도 미룬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은 공식웹사이트를 통해 GM이 동력조향장치 문제와 관련해 소비자 불만 수천 건을 접수하고 3만 건이 넘는 보증수리 요청을 받았음에도 수년 뒤에야 리콜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차량은 2004~2007년형 새턴아이언으로, GM은 동력조향장치 결함을 이유로 지난달 말 이 차종 33만 5,000대 등 150만 대를 리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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