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재벌그룹 상장사의 유보율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10대 재벌그룹 소속 12월 결산법인 70곳의 지난해 유보율은 1,578.5%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도보다 164.3%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사상 최고 수준입니다.
지난 2008년 이들 기업의 유보율은 900%대 초반에 불과했지만, 경기 침체와 대외 불확실성 등의 여파로 기업들이 투자 등이 지출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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