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을 만나자"며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들이 청와대로 상경하려했지만, 전남
진도 현지에서 경찰의 저지에 막힌 상태입니다.
세월호 침몰 닷새째인 오늘(20일) 오전 1시50분쯤 전남
진도군
진도실내체육관과 팽목항(
진도항)에 있는 실종자 가족들이 청와대로 가기 위해 운집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상경을 막기 위해 이들을 저지하면서 현재 대치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300명 가까운 병력을 투입해 실종자 가족들의 청와대행을 저지하고 있습니다.
앞서 실종자 가족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약속과 달리 수색에 대한 진척이 없자 항의방문을 하기위해 청와대 상경을 계획했고, 약 100명이 서울로 올라갈 준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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