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교감 강 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단원고 교감 강 씨의 지갑 안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원고 교감은 18일 오후 전남
진도체육관 뒷산 나뭇가지에 자신의 허리띠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단원고 교감의 유서에는 "부모님, 학교, 학생, 교육청, 학부모 모두 미안하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먼저 간다"는 내용입니다.
또 "죽으면 화장해 사고 현장에 뿌려달라"는 뜻도 전했습니다.
경찰은 단원고 교감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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