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접구매, 줄여서 해외직구를 하는 이용액과 빈도가 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저렴하게 물건을 구매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피해사례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부분을 관세청이 지원사격 해준다고 하는데요.
한국투자증권 광화문지점 강경태 연구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질문1. 해외직구가 소비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까요?
- 해외직구란 국내시장이 아닌 해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국내에서 결제해서 구매하는 방법입니다.
관세청 발표 기준으로 2010년 2.7억불에서 2013년 9.3억불. 우리 돈 약 1조원으로 3년 동안 연평균 50%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해외 직구를 이용하는 이유는 싼 값에 물건을 구매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많이 찾는 의류와 잡화 같은 경우에 배송비와 관세를 포함하더라도 국내에서 구매하는 가격보다 최대 20~30% 저렴합니다.
스마트한 소비에 능숙한 젊은 층 수가 늘어남에 따라 해외 직구 시장은 더 커지고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 할 것입니다.
질문2. 늘어나는 해외직구 부작용은 없습니까?
- 어떤 구매든 마찬가지지만 품질과 서비스를 먼저 살피고 구매를 해야 합니다.
해외 직구 같은 경우는 만져볼 수 없고 입어볼 수 없는 상태에서 구매를 하기 때문에 환불과 반품 절차를 따져봐야 합니다.
현재는 관세사를 통해서만 그리고 수수료를 지불해야만 반품이 가능한데요. 복잡한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구매를 할 때 많은 정보를 얻지 못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3. 관세청 해외직구 지원사격 나설까요?
- 400달러 초과하는 과세대상 물품을 자진신고하면 일정 비율 세금을 감면해주는 이런 제도를 개선 시도 하고 있고
수입품 원산지 검증 때 부분 검사를 통해서 통과를 시키도록 추진 중이고 수.출입 통관 규제 때 규제를 30% 이상 감축할 예정이고
해외직구 반품 할 때 개인이 직접 서류를 작성해서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절차를 갖출 것이고
해외 직구 통관 절차 간소화가 갖는 의미가 큰데 현재 간편 통관 절차 목록 6개에서 최대 모든 품목으로 확대하고 이렇게 넓혀서 소비자들이 조금 더 빨리 만나 볼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질문4. 유통의 온라인화 기존 업체 영향은요?
- 국내 유통시장 총액이 264조 원 정도 규모입니다.
소셜커머스, 병행 수입 등 신종소비채널이 7조 원 정도 됩니다.
미미해 보이지만 과거와 같이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때와는 달리 지금은 경제가 횡보하고 있고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도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오프라인에서 높은 가격을 지불 하면서 까지 소비자들이 소비를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오프라인의 객단가 할인으로 작용 할 수 있고 현재 경제민주화를 필두고 신규점포 출점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대체채널의 자체적인 대응이 시급해 보입니다.
질문5. 유통시장 지각변동 일어날까요?
- 이미 백화점 같은 유통채널이 옛날처럼 군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모바일 채널을 통해서 많은 소비자들이 물품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공급 중심이 아닌 이제 소비자 중심의 채널이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유통업체에서 이제 아울렛이나 병행수입을 전용으로 하는 업체를 만들지 않는 이상 성장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소비자들의 구매 니즈를 충족 시킬 수 있는 담당 신규 채널이 많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각 변동은 이미 일어나고 있습니다.
해외직구는 더욱더 성장 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세청의 지원사격 덕분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투자전략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MBN골드 김두호 전문가와 알아보겠습니다.
질문6. 해외직구 증가..관련주 동향 및 전망은요?
- 결제관련주들의 추가적인 매출과 성장이 기대 됩니다.
오프라인 쪽 매출은 타격을 볼 것이고요. 한국사이버결제, 모빌리언스, KG이니시스같은 결제 관련주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에 주가 역시 상승하고 있습니다.
질문7. 해외직구 증가..최선호 종목은요?
- 한국사이버결제 종목을 보고 있습니다.
순수하게 전자결제쪽으로만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종목은 한국사이버결제 한 종목이 있습니다.
특히 중국 텐센트에서도 지원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고요.
해외직구 같은 경우에 B To B 물량을 크게 거래하고 있는데 개인이 아닌 업체 쪽 거래 증가가 계속 된다면 한국사이버결제의 추가적인 매출 성장과 이익 증대가 기대 됩니다.
강태호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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