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 4자 회담 통해 종료 되나

우크라나이나와 러시아, 유럽연합 그리고 미국 외교 수장들은 현지시간으로 17일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해 스위스제네바에서 4자 회담을 진행했는데요. 결국 긴장 완화를 위한 성명이 채택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내용의 제네바 성명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4국 외교 수장들은 이해 당사국들이 모든 폭력과 위협, 도발 행동을 자제하기로 합의했으며 극단주의와 인종주의 등의 표출도 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통신은 전했는데요.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합의는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사건들과 관련해 중요한 조치”라고 평가했는데요. 그는 또 “모든 불법적 군사조직을 해체하고 불법 점거된 관청을 합법적이로 다시 반환하기로 했다”며 “우크라이나의 광장과 거리 등 공공장소 등에 대한 점거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신은 이번 회담을 통해 끈질긴 문제에 대해 해결을 물꼬를 텄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회사채 만기물량 25년 만에 최대

한국 기업들의 달러 표시 회사채 물량이 올해와 내년에 만기가 도래하는데요. 그런데 이 물량이 1999년 이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최근 수년간 한국 기업들의 채권 발행은 빠르게 늘었는데요. 글로벌 초저금리 기조로 달러 자금조달 비용이 낮아진 데다 상대적으로 견실한 한국의 경기지표로, 국내외 투자자들의 수요도 견실했기 때문이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JP모건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달러 표시 회사채 금리는 14일 기준으로 2.74%를 나타내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일본의 한 애널리스트는 "올해 한국 기업들의 만기채 차환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면서 "낮은 국채 금리로, 미 투자등급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고 또 견실한 아시아 기업들에 대한 투자 수요도 여전히 높다"고 말해 전망도 밝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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