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포스코,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지난 2013년 4분기 매출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16조 5천억 원을 기록했고 전년 대비해서 약 9.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430억 원을 기록했고 전년 대비해서 약 17%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4.5%를 기록했는데 전반적으로 철강 업황이 부진한 가운데 특히 중국 철강 업황의 부진이 지속됐었고 글로벌 경쟁이 심화됐음에도 분기별로 매출을 보면 하반기로 갈수록 완만하게 회복되는 국면을 보여줬다. 하지만 국내 철강 사업 자체가 구조적으로 공급 과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 어려운 국면이라고 보인다.

【 앵커멘트 】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

【 전문가 】
최근 3년간의 매출 영업이익 추이를 살펴보면 2012년 같은 경우 전년 대비해서 매출이 7% 줄어들었고 작년 같은 경우도 3% 정도 줄어들었다. 영업이익 자체를 보면 2012년 같은 경우 전년 대비해서 33%나 급감하는 모습을 보였고 2013년 같은 경우 영업이익이 3조를 달성하지 못하고 2조 9천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해서 18% 급감한 모습이다. 하지만 기본적인 펀더멘탈을 보면 부채비율은 82%, 이자보상배율은 8배 수준이니까 이 정도면 양호한 수준이라고 사료된다.

【 앵커멘트 】
3년간의 영업이익률 추이와 향후 실적 전망은?

【 전문가 】
3년간 영업이익률 추이를 보면 2011년에는 7.9%, 2012년은 5.7%, 2013년은 4.8%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영업이익률이 해가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이다. 전반적으로 중국 철강 업황이 부진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해소되어야 하겠으며, 자회사 대우인터의 미얀마 가스전 사업이 올해 연결 기준으로 실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고 이러한 부분들이 기대감을 준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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