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진단입니다. 오늘 나눠볼 얘기는 바로 5월의 황금연휴입니다.
MBN골드 최현덕, 김동호, 최하영 전문가와 함께 자세하게 진단 해보겠습니다.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죠? 5월이 가정의 달답게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황금연휴가 이어집니다.
이에 정부도 국내 관광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는데요.
오는 5월1일부터 11일까지 관광주간으로 처음으로 지정을 하고 근로자의 휴가 사용 장려 및 지원 그리고 학교 자율휴업을 유도한다고 합니다.
이 같은 방침은 국내관광 활성화로 내수활성화 그리고 경기회복을 노린 방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에서는 벌써부터 관광주간 특별 할인과 함께 상품기획전을내놓고 있고요. 많은 분들이 이 긴 황금연휴를 어떻게 써야 될지 고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광주간으로 지정된 5월의 황금연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어떤 긍정적인 면을 기대해 볼 수 있을지 세 분의 전문가와 진단해 보겠습니다.


Q. 먼저, 내수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까요?
-내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됩니다. 이 기간에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을 하는 것 자체는 돈을 소비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주머니를 열게 되면 내수 경제는 당연히 활성화가 됩니다.
실제로 예전에 주5일 근무제로 바뀌면서 소비가 많이 일어났습니다.


Q. 여행업계는 때 아닌 성수기로 수혜가 되나?
-여행업계는 이미 이런 부분이 주가에 반영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달력이 나오면서 이 연휴를 달력에 체크 한 사람들은 이미 많습니다. 다른 쪽으로 눈을 돌려볼 수도 있습니다.
통계가 나온 자료를 보면 전 국민이 휴가를 하루 늘리면 소비가 2조 5천억 원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국내에서 소비가 좋아지기 때문에 경기가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이고요. 이 외에도 파생되는 업종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그 외에 수혜를 입을 만한 기업들은?
-하나투어, 모두투어 같은 경우에는 해외 관광과 연결이 되고요. 오히려 렌터카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에 캠핑 관련 종목들 가운데 태양이나 대륙제관을 꼽을 수 있고요. 텐트 안에서 조명을 사용하면서 관련종목인 파세코도 꼽을 수 있습니다.
의류업체의 강세도 눈 여겨 볼만합니다. 아웃도어 기업들이 올해만 잘 나간다고 할 수는 없지만 한세실업, 영원무역 기업의 강세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창진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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