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오늘 서울을 포함한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는 제주도와 전남 해안지방으로만 산발적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아침에 전남 지방까지 확대되겠고요.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 경기 강원도가 5mm미만이 되겠고요. 충청과 경북 5~15, 호남과 경남이 10~30mm가 예상됩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으로는 30~50mm, 산간지방으로는 최고 80mm이상의 봄비치고는 많은 양의 비가 오겠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밤 늦게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내일 새벽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제주도와 경상도 일부 지방에서는 내일 이른 아침까지도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도 경기도와 강원영서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습니다. 현재 인천의 가시거리는 10m에 불과한 상태고요. 춘천과 원주도 150m로 가시거리가 매우 짧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도 박무나 연무가 짙게 낀 곳이 많은데요.
오늘 아침까지는 서해안과 중부지방, 해상에서도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겠습니다.

오늘도 대기가 안정되면서 오염물질이 정체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이 점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서울 21도, 춘천 24도 등 낮 기온이 높게 올라가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전국이 구름 많겠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은 일요일에 또 한차례 비소식이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최근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국 곳곳의 한낮 기온이 20℃를 웃도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큰 일교차로 인한 건강관리가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요즘처럼 봄과 초여름을 넘나드는 날씨에는 어떤 옷을 입어야할 지 고민입니다.

이에 따라 봄부터 여름까지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패션 아이템이 인기입니다. 특히 봄 대표 상품인 트렌치코트와 야상 등 간절기 아우터 상품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한 달 동안 매출이 300%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트렌치코트와 야상은 스키니진 등의 바지와 매치했을 때 편안함이 돋보이는 아이템이라 캐주얼 룩을 완성하기에 가장 좋다고 하네요.

작년과 달리 올 봄 포근한 날씨로 인해 지난 수년간 몸값이 떨어졌던 간절기 상품이 다시 부활의 날개짓을 하고 있어 패션업계가 아연 분주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담당자 : 차수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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