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시간에는 포스코의 최근 이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영석 기자, 먼저 포스코의 계열사가 납품 비리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검찰이 포스코의 자회사 포스코 P&S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울산지검 특수부는 어제 오전 납품과 관련된 회사 간부의 개인 비리 혐의로 서울 강남구의 포스코 P&S 본사에 수사진을 보내 철강 거래와 관련한 각종 자료와 하드디스크, 회계 장부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 회사의 간부의 비리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앵커멘트 】
이번 사건과 관련해 여러가지 얘기가 나오고 있죠?
【 기자 】
네, 포스코 P&S는 철강유통회사입니다.
대우인터내셔널이 그룹에 편입되면서 지난 2011년 3월부터는 사명을 포스틸에서 포스코 P&S로 변경했습니다.
업종도 계열사 제품 판매 역할에서 철강과 비철소재 가공판매 전문회사로 변신했습니다.
장기간 철강 업황이 나빴던 것과 맞물려 철강 수출 사업에서
대우인터내셔널과 포스코P&S의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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