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시간에는 포스코의 주주와 최근 이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영석 기자, 먼저 지분현황부터 전해주시죠.
【 기자 】
포스코는 국민연금공단이 7.54% 로 최대주주에 올라있습니다.
이밖에 포스코우리사주가 1.8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1968년에 설립돼 제선, 제강과 압연재의 생산·판매를 주로 하고 있는 철강업체로 52개의 종속회사를 보유하공 있습니다.
특히 열연, 냉연, 스테인리스 등 철강재를 단일 사업장 규모로 세계 최대 규모인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철강외에도 무역과 건설 등의 사업도 영위하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는 지난 1988년에 상장됐습니다.
【 앵커멘트 】
최근 먼저 포스코의 계열사가 납품 비리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어제 검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검찰이 포스코의 자회사 포스코 P&S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울산지검 특수부는 어제 오전 납품과 관련된 회사 간부의 개인 비리 혐의로 서울 강남구의 포스코 P&S 본사에 수사진을 보내 철강 거래와 관련한 각종 자료와 하드디스크, 회계 장부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 회사의 간부의 비리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포스코 P&S의 핵심 사업이 철강 가공·판매와 비철소재 가공사업, 자원 리사이클링 등 사업 전반적으로 포스코와 관련이 깊고, 회사매출도 포스코와 연관성이 있어 수사 확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포스코가 과징금을 부과받을 것이라는 소식도 있는데요.
국세청이 지난해 9월 포스코 세무조사에 착수하면서 이달 중 조사를 끝내고 법인 과징금과 경영진에 대한 벌금 부과가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서울지방국세청은 포스코가 철강 거래 중간유통 과정에서 계열사를 끼워넣어 매출을 늘려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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