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포켓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16일
진도 인근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는데, 에어포켓만이 희망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모두 475명의 인원 중 290명이 실종되고 6명이 사망했습니다.
세월호 생존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색작업이 더욱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대서양에서 선박 전복사고로 바다 밑에 갇히는 사고가 발했습니다.
이때 선원은 선내에 남아있는 공기(에어포켓. air pocket)로 연명하다 3일만에 구조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선체 길이가 146m에 이르는 세월호 또한 비교적 큰 배인만큼 에어포켓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에어포켓 소식 들으니 위안은 되지만 빨리 생존자가 구조되길" "에어포켓만이 희망 기대를 거는 수 밖에 생존자 가족들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에어포켓만이 희망 구조작업이 빨리 진행돼야 할텐데" 등 안타까운 심정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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