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추적렌즈_X]노루홀딩스, 2세 지분 획득…경영권 승계 수순?

노루페인트의 지주회사 노루홀딩스가 2세경영 승계 작업에 돌입했다는 관측이 증권가에 돌았습니다.

한영재 노루그룹 회장의 아들 원석씨가 지분을 매입했기 때문인데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9일 한원석 씨는 노루홀딩스 주식 5천주를 매수했습니다.

지분율로 따지면 0.04% 수준으로 아직 미미한데요.

9일 종가기준으로 계산하면 1억 300만 원어치 주식을 매입했습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지분 매입이 경영권 승계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는데요.

보통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경영수업과 관계사 지분 확보가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현재 원석씨는 노루그룹의 계열사인 노루로지넷의 등기이사직을 맡고 있습니다.

이에 노루홀딩스 측은 "경영권 승계는 확대해석"이라며 "주식 매입도 미미한 수준"이라고 답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