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의 신용등급 강등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돌았습니다.
지난 7일 나이스신용평가는
대림산업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는데요.
지난 1월
한국기업평가가
대림산업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한데이어, 또 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조정된 겁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해외 프로젝트 원가율 상승에 따른 수익성이 악화와 예정된 PF사업장 지연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과 우발채무 현실화 위험 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대림산업은 해외프로젝트 원가율 조정으로 지난해 4분기 3천억 원 가량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지난 1월 발표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대림산업의 신용등급 강등 여부는 1분기 실적이 어떻게 나타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하는데요.
다른 한쪽에서는 1분기 빠른 수익성 회복으로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만큼 신용등급 강등은 어불성설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림산업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용강등 우려에 대해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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