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기업의 임금인상률이 16년만에 최고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재계단체 게이단렌은 주요 20개 업종 41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봄철 임금협상 결과를 집계한 결과 임금인상률이 2.39%에 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56%를 기록했던 지난 199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 소식을 전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아베노믹스로 기업 실적 개선이 나타난데다, 아베 정권이 경기 선순환을 위한 임금인상을 요청하면서 기업들이 임금을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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