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전 시대가 열릴까요?

이런 시대에 발 맞춰 LG전자가 어제 꼬망스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미니가전제품을 패키지로 선보이며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데요.

이유는 무엇인지, 전자제품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우리투자증권 테헤란로 WMC 윤경근 부장과 자세히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질문1. 1인가전시장 관심이 뜨거운데 이유는요?

- 1인가전시장 관심이 뜨거운 이유는 1인가구가 많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현재 1인가구가 전체 가구 중 25%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요.
향후 2035년에는 35%까지 증가 할 것으로 보입니다.
1인가구는 갈수록 내수 구매력이 증가한다고 보면 됩니다.
기존 가구 대비 20% 이상 내수 구매력이 있다고 보입니다.
갈수록 편의점이 늘어나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질문2. 가전제품시장 판도는 어떻게 변할까요?

- 2000년도 대비 2012년도에 1인가구가 두 배 이상 급증 하는 모습 보였고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 하고 있습니다.
주요 국가의 1인 가구 비율을 살펴보면 일본 같은 경우는 31% 수준이고요. 미국과 유럽도 높은 수준입니다.
한국도 선진화 바람을 타면서 1인 가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전 세계 평균은 13% 입니다만 한국은 25%를 육박합니다.

질문3. 1인가구가 늘어나는 추세에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요?

- 특히 2분기에는 LG그룹주를 봐야 합니다. LG전자는 가전제품이나 TV쪽 분야 잘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휴대폰 같은 경우에 모토로라를 레노버가 인수하면서 재평가가 이루어졌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주가가 반등을 보였고요.
2분기 휴대폰 수급이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전자, 가전 업종 PBR 밴드를 살펴보면 금융위기 이전부터 최근까지 PBR이 1배에 가까워지면 턴어라운드 하는 모습 보였는데 현재가 그러한 구간입니다.
그리고 소형가전 시장이 커지며 LG전자의 실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 홀로 가구가 앞으로 더욱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투자전략 MBN골드 김용환 전문가와 세워보겠습니다.

질문5. 1인가구 증가, 관련주 동향 및 전망은요?

- 가전제품들이 변화 되면서 수혜가 예상 됩니다.
삼성전자LG전자 수혜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른 시각으로 봐서 1인가구가 증가 한다면 보안과 식품, 그리고 레저 관련주들을 관심 있게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혼자 사는 가구가 증가 한다면 보안 관련주도 관심 있게 봐야 합니다. 에스원 있고요.
혼자 지내면 챙겨 먹기 귀찮은데요. 식품 관련주 중에서 탑픽 종목으로 오뚜기를 꼽겠습니다.
레토르트 사업에서는 규모 보다는 다품종 소량 생산 강점이 유리한데요.
오뚜기는 가장 많은 제품을 가지고 있는 기업입니다.
최근 실적 모멘텀과 수급 양호 합니다.
1인 가구 수혜주를 꼽으라면 이런 음식료 식품 관련주 흐름을 관심 있게 살펴봐야 합니다.

질문6. 오두기 목표가 잡아주시죠.

- 상승추세에 있습니다. 원화 강세를 보이며 음식료 업종 수혜 받고 있고요.45만원 라인까지는 충분히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입니다.
만약에 41만 5천원 라인을 지켜준다면 전고점 돌파 패턴으로 45만원 그리고 오버슈팅이 나온다고 하면 47만원 까지 가능해 보입니다.


강태호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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