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창조경제의 화두 중 하나가 바로 건전한 벤처 생태계 구축인데요.
그러기 위해선 투자환경의 개선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의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은 투자환경의 개선을 위해서 벤처캐피탈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꿈을 갖고 벤처창업에 도전하지만 막상 경영과 투자유치가 어려워 포기하는 창업자가 많습니다.
하루에도 생겼다가 없어지는 수 많은 벤처 기업들.
M머니 '경세제민 촉'에 출연한 이의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은 우선 우리 창업시장에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이의준 /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
- "하나 만들어 놓고 이게 오랫동안 유지되면서 안정된 고용, 안정된 일자리를 만들어야 되는데…창업의 어떻게 보면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그러면서 예전보다 창업 환경이 좋아진 만큼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은 해볼만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돕기 위해선 벤처캐피탈사의 역할도 중요한데, 특히 벤처캐피탈사의 컨설팅 기능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의준 /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
- "(기업을) 다각적인 시각에서 보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보완을 해줘야되니까요. 벤처캐피탈 업체들이 컨설팅 기능을 같이 해야된다."
뿐만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사람들이 벤처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의준 /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
- "돈 중심의 투자보다도 가치중심의 투자가 되야되는데, 이공계·문화예술계·생명과학·의학 이런 분들이 와서 캐피탈 작업에 참여를 해야 컨설팅도 효과가 있습니다."
이의준 부회장이 이야기하는 '바람직한 벤처생태계 구축을 위한 투자환경 개선 방안'은 오늘(17일) 오후 8시 '경세제민 촉'에서 자세히 들으실 수 있습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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