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조난 신고를 한 여객선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과 교사 등 350여명, 일반 승객과 승무원 100여명 등 총 450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원고에 따르면 325명의 학생과 14명의 교사는 15일 오후 8시 30분쯤 인천항에서 출발해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 수학여행을 가던 중이었습니다.

배가 기울기 시작하자 학생들은 집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