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어제는 영남과 강원영동지방을 중심으로 고온현상을 보였는데요. 오늘은 전국이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한 낮에 서울 21도, 대구 27도로 평년보다 4~6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내일과 모레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비의 양이 적은 중부지방은 오늘과 비슷한 기온 분포가 이어지겠지만, 비의 양이 많은 남부지방은 기온 상승이 저지돼 오늘보다는 기온이 다소 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남부지방은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건조함은 해소되겠지만, 중부지방은 양이 적어 다소 건조한 날씨는 이어지겠고요. 주말에는 제주도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오늘 안정된 고기압권 내에서 대기오염물질이 정체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농도는 약간 나쁨 단계가 되겠고요. 제주도는 보통단계를 보이겠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이 구름 많은 가운데 안개가 낀 곳이 있는데요. 서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으로는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요. 낮 동안에도 박무나 연무라 남아 있겠고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사이에 다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까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요.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최근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국 곳곳의 한낮 기온이 20℃를 웃도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큰 일교차로 인한 건강관리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봄과 초여름을 넘나드는 날씨에는 어떤 옷을 입어야할 지 고민인데요.

이에 따라 봄부터 여름까지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패션 아이템이 인기입니다. 특히 봄 대표 상품인 트렌치코트와 야상 등 간절기 아우터 상품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한 달 동안 매출이 300%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트렌치코트와 야상은 스키니진 등의 바지와 매치했을 때 편안함이 돋보이는 아이템이라 캐주얼 룩을 완성하기에 가장 좋다고 하네요.

작년과 달리 올 봄 포근한 날씨로 인해 지난 수년간 몸값이 떨어졌던 간절기 상품이 다시 부활의 날개짓을 하고 있어 패션업계가 아연 분주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담당자 : 차수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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