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KT,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지난 2013년 4분기 매출은 6조 2천억 원을 기록했고 전년 대비해서 거의 동일한 매출액을 보였다. 영업에서는 약 1,490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는데, 전년과 대비하여 적자전환을 한 것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일회성 비용이 일시에 4분기로 반영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영업비용 항목에는 인건비라던지 영업 외의 비용 측면에서는 과징금, 기타 부실 채권 매각 등 이런 부분들이 약 3,100억 원의 비용이 발생하면서 영업 쪽에서는 손실이 났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4분기에서는 가입자당 평균 수익이 3분기 대비해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무선 서비스 매출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 앵커멘트 】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
【 전문가 】
최근 3년간의 매출 영업이익 추이를 살펴보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매출에는 20조 수준의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영업이익은 1조 원 대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작년 같은 경우 4분기에 대규모 일회성 비용을 반영하면서 영업이익이 8,390억 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170%, 이자보상배율은 2배인데 이자보상배율이 낮다고 사료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올리려면 영업이익이 개선 되어야 할 것이다.
【 앵커멘트 】
3년간 영업이익률을 비교한다면?
【 전문가 】
최근 3년간 영업이익률을 보면 2011년 8.2%, 2012년 5.1%, 2013년 3.7%다. 영업이익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가 있는데 KT에서 향후에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사료된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