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경영] 전국 대체로 맑고 햇빛 강해 일교차 커

【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낮동안에도 맑은 하늘에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겠는데요. 여기에다가 서풍이 불면서 일부 내륙과 동쪽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큰폭으로 오르면서 대구 28도, 속초, 강릉, 울진 27도로 평년보다 10도가량 높은 곳도 있겠습니다. 서쪽지방도 서울 19도, 광주 24도, 전주 23도로 평년보다 1~4도가량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덥겠습니다. 오늘 한 낮에는 옷차림 가볍게 하셔도 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가량 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 점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현재 곳곳에 안개가 낀 곳이 있는데요. 서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으로는 오늘 오전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요. 낮 동안에도 박무나 연무로 남아있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사이에는 다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까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까지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서는 서풍기류를 따라 국외 오염물질이 유입되겠고요. 안개가 완전히 소산되지 못하고 연무나 박무형태로 남아있으면서 중부지방은 약간 나쁨 단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주 모레와 글피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 상승이 일시적으로 저지돼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주말에는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쌀보다는 조금 작으면서 둥근 모양을 한 퀴노아는 단백질이 풍부한데다 칼슘, 철분, 아연, 칼륨 등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완전식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농진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시험 결과 퀴노아를 준고랭지 지역에서 4월 중순에 파종해 120일 후인 8월 중순경 수확했을 때 277kg로 최대 수량을 보였으며, 4월 중순 이후로 파종이 늦어질 경우 수량이 점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확된 이삭은 건조장이나 햇볕아래서 충분히 건조시킨 후 탈곡하며 수분함량 10∼12% 정도로 저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홍수영 박사는 “퀴노아 재배단지의 자연경관과 공간을 활용한다면 체험과 관광까지 즐기는 6차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퀴노아가 고랭지역의 신 소득작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품종과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담당자 : 차수지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