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부가 시위 사태가 격화되고 있는 동부 지역에 대한 대테러작전에 들어갔지만, 친러시아 시위대의 관청 점거와 시위는 오히려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도네츠크주 북부의 슬라뱐스크 등에 이어 중부 고를로프카에서도 경찰서와 시청 건물이 친러 시위대에 점거됐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백여 명의 시위대은 1시간에 걸친 공방 끝에 경찰서를 장악하고 무기를 모두 빼앗았으며, 시내 주요 도로도 봉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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