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과 전화연결 되어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
현대상선'이다. 미래 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현대상선은 최근 비용 절감을 위한 조직개편으로 주가가 일부 반등세를 나타냈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조직 대폭 축소 및 해외법인 통폐합을 통한 비용 감축에 나서기로 했으며 해외 현지법인 인력의 구조조정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조직개편은 작년 12월 현대그룹이 발표한 3조 3,000억 원 규모의 자구안의 연장선상으로 보이며 향후 추가적인 자구안이 어떻게 시행될지 여부에 주목이 필요하다.
주가는 남북경협과 관련해서 테마성으로 움직여서 남북 관계에 따른 변동성이 큰 종목이며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 상황이라 매매에 유의가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올해 실적 또한 적자 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구안이 신속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실적 부진의 지속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미래 분석은 흐린 것으로 보이며 추가적인 주가 하락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차트를 통해서 살펴보면 10,000원을 기준으로 지지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 부근에서 매수보다는 변동성이 확대되어 하락했을 때 기술적 반등 정도만 보면서 매매 가능하다고 보인다. 중장기 투자엔 적합하지 않다고 보인다. 개인적 매매 기준에서 적자지속 종목은 매매를 하지 않으나 남북경협과 관련된 재료에 따른 반응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 따라 단기 트레이딩에만 접근 가능하다고 말씀드린다. 이런 점을 종합해서, 매수가는 9,800원, 목표가는 13,000원, 손절가는 9,0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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