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김근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현대상선.
먼저 현대상선의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지난 2013년 매출은 8조 1,500억 원 정도를 기록했고 전년 대비해서 약 1.3% 성장했다. 중요한 것은 계속적으로 영업적자가 발생했다는 점이다. 2012년에도 영업적자가 났는데 2013년에도 영업적자가 발생했고 적자 규모는 3,200억 원 수준 정도 되는데 주목할 만한 것은 2012년도 대비하여 적자 폭이 줄었다는 것이다. 적자 폭은 35% 정도 줄어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해야 하겠지만 전체적으로는 적자가 작년까지도 이어졌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려스러울 수도 있겠다.
【 앵커멘트 】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
【 전문가 】
2011년, 2012년, 2013년까지는 영업적자는 계속적으로 발생했는데 2011년도 매출액은 7조 4,208억 원, 영업적자는 3,570억 수준, 그리고 부채비율은 400%를 조금 넘었고, 이자보상배율은 -1.2배 정도였다. 2012년도에는 매출액은 8조 469억 원, 영업적자는 5,000억 원 넘는 수준이었고 부채비율은 720%로 더 늘어났으며 이자보상배율은 -1.6배였다. 작년은 말씀드렸듯이 매출은 8조 1,493억 원, 영업적자는 3,200억 원 수준이었다. 부채비율은 일부 잠식이 됐고 이자보상배율은 -1.1배다. 점차적으로 매출액은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영업적자는 조금 줄었지만 부채비율의 악순환이 반복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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