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아파트 경매 시장에서 고가낙찰이 속출하면서 과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법원경매정보회사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번달 10일까지 낙찰된 96건의 서울 아파트 중 감정가 이상으로 고가 낙찰된 아파트가 11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매 시장이 이처럼 과열 현상을 보이는 것은 최근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싼값에 내 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자들이 경매시장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장남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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