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유로화 강세가 더 심화되면 추가 통화 완화 정책에 나설 것으로 밝혔습니다.
드라기 총재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 연차총회에 참석해 "유로화 강세는 더 많은 통화 부양책을 필요로 한다"며 "물가 안정을 위해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에 대해 중앙은행 총재 금융시장에서 매겨지는 환율에 대해 발언을 극히 자제하는 것이 관례이기 때문에 이번 드라기 총재의 발언은 주목할만하다고 전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